일자리 창출은 물론, 백도어 없는 착한 디지털 세상을 위하여!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CEO 척 로빈스(Chuck Robbins)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 (Mobile World Congress 2016)에서 한 기조연설 Mobile is Transforming Industries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오늘날의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은 여러분에게 무엇을 의미하나요?


시스코는 디지털 변혁을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경이로운 기술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30년 동안 IT 산업에 종사해온 시스코 CEO, 척 로빈스(Chuck Robbins)는 지난 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 (Mobile World Congress 2016)’ 기조연설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혁의 속도는 지난 30년 간 봐 온 그 어떤 변화보다 빠르다”며, “전 세계 모든 국가, 도시 그리고 기업들이 이 같은 기술 혁명의 도움으로 성장 전략을 세우고 이를 더욱 강화시켜나갈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 입장에서 디지털 변혁은 일자리 창출, GDP성장 및 노동 인력 재교육 등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도시들은 디지털 변혁을 통해 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운영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지요. 기업의 경우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미래의 수요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을 변모시킬 수 있을 것이고요. 바로 이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모두가 디지털 변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척 로빈스가 “디지털화는 엄청날 것이다. 현재 인터넷에 연결된 180억 개의 디바이스 수는 2020년까지 500억 개로 급격히 증가하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날텐데, 이를 통해 일어날 변화는 정말 놀라울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을 정도이니 더욱 기대됩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말도 있듯이 디지털화의 혜택을 누리는 데 따르는 어려움이나 책임 같은 것은 따로 없을까요? 특히 그 규모와 파급 효과가 가장 클 국가의 디지털화의 경우 더 큰 과제에 맞닥뜨릴 것 같은데 말이지요. 


사실, 일부 전문가들은 국가의 디지털화가 과연 가능할까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답니다. 빠른 변화의 속도를 국가 정책이나 제도들이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인데요, 이는 기우에 불과합니다.



디지털 혁명에 앞장서는 국가 지도자들


척 로빈스는 “놀랍게도 많은 국가 지도자들이 디지털 변혁의 선두에 있다”며, "인도, 독일, 프랑스, 영국 및 이탈리아와 같은 국가들이 이미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잠깐, 비록 도시이기는 하지만 해마다 MWC가 열리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도 당연히 빠져서는 안되겠지요? 바르셀로나는 스마트 시티를 추진 중인 다른 국가나 도시들이 늘 모범 사례로 꼽는 시스코의 대표적인 사물인터넷 파트너이기 때문이지요. 


이외에도 시스코는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에서 국가 지도자들과 디지털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을 정도로 전 세계 정부 기관들 역시 디지털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두 공통적으로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의료, 교육 및 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의 디지털 파트너로서 시스코의 역할은 그럼 무엇일까요? 시스코는 특히 혁신센터들을 개설 및 운영하고, 스타트업 펀딩 및 기술 자문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소규모 기업의 창업 도와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은 기업들을 돕는 게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기여를 하냐고요?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미래에 소규모 그리고 중소 기업들이 대부분의 일자리를 책임질 것이라고 하니 시스코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될지는 모를 일이랍니다!  


어쨌든 분명한 점은 이 국가들은 디지털화를 적극 수용하고 있으며,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국가의 디지털화는 분명히 성공할 것이라는 점이지요. 



디지털화에 따르는 사회적 책임도 고려하는 착한 혁신


이번 MWC에서는 디지털 변혁이 가져올 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도 활발했다고합니다. 


디지털화는 경제 가치도 이끌어내지만 또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기술 트렌드랍니다. 제 1차 인터넷 혁명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어마어마한 변화들이 곧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외에도 디지털화는 무수히 많은 기회들도 가져다 줄 텐데요. 전 세계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거대한 네트워크, 그리고 이번 MWC에서 활발히 논의되었던 5G의 빠른 속도와 대역폭이 가져올 변화들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기술 환경 속에서 의료, 교육, 금융 및 기타 서비스들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세계 식량 문제나 물 부족 문제와 같은 사회적인 문제에도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요? “기회가 없는 능력은 쓸모가 없다”는 나폴레옹의 명언대로 디지털 변혁이 가져올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맛보는 것은 국가, 도시 그리고 기업들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척 로빈스는 또한 “디지털화가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모든 게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자동으로 동작하는 세상이 되면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들 것 같은데 말인데 의아하시지요? 


척 로빈스는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MWC 전시장을 지날 때 전체 직원 수가 1~2명 정도 밖에 안되는 소규모 기업의 전시 부스들을 많이 봤는데, 이들은 주로 연결된 기기들을 쉽고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척 로빈스는 “오늘날의 기술 환경, 그리고 벤처 캐피탈 지원 등은 이와 같은 스타트업 창업을 더욱 쉽게 만들어주었고, 창업에 드는 비용도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라며 청년들에게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서 디지털화의 기회를 잡으라고 격려했습니다.



기업들이 부담할 책임


하지만 그는 동시에 기업들에게 이런 청년들 그리고 학생들을 교육시킬 책임이 있다고 말합니다. 미래의 기술 환경에 걸맞은 직업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지금 그 변화의 현장을 목격하고 있는 기업들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지요. 또, 현직에 종사 중인 직원들이 미래에 요구되는 직업 능력을 갖추도록 재교육을 시켜아 하는 의무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바로 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디지털화가 오늘날 존재하는 직업의 형태를 아예 바꾸거나 어떤 방법으로는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지요.  

 

시스코는 이미 전 세계에서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미래에 갖춰야 할 네트워크 및 사물인터넷 기술에 대해 교육하고 있으며, 향후에 그 수를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른 기술 기업들도 유사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답니다.  

 

국가 차원에서도 미래의 일자리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상당히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일례로 인도는 매달 10만 개 이사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하고 있답니다. 


다행인 것은 국가 그리고 기업들이 디지털 혁명이 전 세계를 한차례 휩쓸고 난 뒤에 ‘아 우리가 미처 일자리 문제를 고려 못했구나’라고 한탄하는 대신, 지금이라도 미래의 변화에 대비하려고 한다는 점이지요.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디지털화가 가져오는 혜택을 얻겠다고 결코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결국 우리 사람을 위한 디지털화이니 말입니다^^ 사람들의 사생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을 하고 파트너십을 맺으며 나누게 되는 중요한 이야기들까지 모두 보호받아야 마땅하지요. 데이터를 보호하는 암호화 기술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정부의 요구에 따라 기술/장비에 대한 백도어를 마련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시스코는 단 한 번도 자사 기술에 대한 백도어를 마련한 적이 없음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


편리한 삶을 선택하기 위해 프라이버시를 포기하거나, 운영 효율을 위해 보안을 포기하는 유형의 문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보안과 프라이버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 사항이라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척 로빈스 CEO가 직접 설명해주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스케치 영상과 함께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