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산업에 혁신 불어넣는 IoT

2000년대 초반의 인터넷 혁신은 소비자의 필요에 먼저 초점을 맞춰 일반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 전자상거래, 모바일, 소셜 및 클라우드와 같은 소비자 중심 기술을 먼저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흐름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름 아닌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엔터프라이즈 중심 B2B 기술에 먼저 적용됨으로써 다시 한 번 이 혁신 모델을 뒤집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IoT 덕분에 그 동안 진부하다고만 여겨졌던 제조 및 유통 등 전통 산업에도 활기가 띌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최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이 부쩍 늘어난 것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스타트업들은 애널리틱스, 포그 컴퓨팅, 전문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센서 연결 등 엔터프라이즈용 IoT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편, 펀딩, 인큐베이션, 또는 아이디어의 시장 상용화 지원 등을 통해 이런 스타트업들을 적극 도울 새로운 투자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알케미스트(Alchemist)인데, 알케미스트는 소수의 스타트업 회사들을 선정해 6개월 동안 인큐베이션을 지원합니다. 그 동안 초기 자본금, 멘토링 지원을 물론, 얼리어답터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주지요. IoT와 IoE(Internet of Everything, 만물인터넷) 트렌드를 이끄는 시스코도 지난 수년 동안 이런 알케미스트와 엔터프라이즈용 IoT 혁신 기술을 개발할 스타트업들을 모집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습니다 ^^ 


또한 볼트(Bolt)는 이처럼 스타트업 육성에 힘쓰는 기업 중 하나로, 스타트업들에게 금전적인 지원, 전문가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자원 프로토타이핑을 지원합니다. 


시스코 역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시하는 혁신가, 창업가 그리고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을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6월에는 시스코의 두 번째 IoT 이노베이션 그랜드 챌린지(IoT Innovation Grand Challenge)가 진행되었으며, 우승자들은 오는 12월 두바이에서 개최될 IoT 월드 포럼(IoT World Forum)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난 해 대회에서는 Relayr라는 개발자용 IoT 프로그래밍 지원 툴을 제공하는 독일 스타트업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요.


이처럼 IoT에 대한 스타트업들의 기대가 큽니다. IoT를 통해 수익 증대뿐만 아니라 전통 산업을 파괴하고 변화시킬 기회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기 때문인데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드론, 3D 프린팅, 웨어러블 등의 혁신 기술 역시 엔터프라이즈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우선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트업들을 이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혁신의 물결에 동참하기 위해 기존 기업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oT 전문가들은 다음 절차들을 따라야 뒤처지지 않고,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  

  • 오픈 스탠다드를 도입한다

  • 애플리케이션 지원과 관련된 노력을 재조명한다

  •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 여러 산업에서 공용되는 역량 모듈을 기반으로 전문 산업용 솔루션을 개발한다


그 동안 소비자 중심의 혁신이 화두가 되었다면, 이제는 IoT가 엔터프라이즈, B2B 그리고 각종 전통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Corporate Technology Group을 총괄하는 마첵 크란즈(Maciej Kranz) 부사장이 작성한 Back to Business: IoT Makes Traditional Industries Cool Again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