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냥 사용하게 해주세요~' 새롭게 불어 닥친 BYOD 바람!

당신은 IT기기를 몇 개나 갖고 있나요?
업무용으로 회사에서 받은 것에, 개인적으로 쓰는 기기들까지, 모두 다 제각각이지는 않나요?

이제까지 기업들은 IT인프라와 서비스를 직원에게 제공하면서 대부분 업무용 단말기를 일괄 지급해 왔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개인용의 태블릿이나 노트북 기기를 회사에까지 가져와 업무용으로도 사용하려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모델’이 태동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에 익숙해진 직원들이 이제는
개인 생활과 업무 영역 모두에서 동일한 컴퓨팅 환경을 유지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심지어 
IT활용에 소극적인 의료분야에서조차도 이 같은 새로운 변화의 물결은 예외가 아니라고 하네요.

시스코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알레나 호프(Alana Hope)가 의료분야의 소셜 인텔리전스 추세와
BYOD 모델의 가능성을 소개합니다. 원문 포스팅은 What do you bring to the party?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Yes’할 때 ‘No’라고 할 수 있는 용기? 너도나도 IT를 외치며 앞다투어 IT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안,
나 홀로 독야청청 IT기술 활용에 인색한 모습을 보여 온 산업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헬스케어 산업인데요.
하지만 이제 이 분야에도 IT바람이 거세게 불어 닥칠 전망입니다. 신세대 의료진들과 의료산업 종사자들이 소위
‘BYOD(Bring Your Own Device) 비즈니스 모델’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기업에서 일괄적으로          지급한 업무용 IT기기(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외에도 개인용 기기 역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BYOD 바람에 과연 IT관리자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BYOD를 현실화시키려면 당연히 개인 기기들로도 회사 네트워크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도록 있도록 허용해야 하는 할텐데요. 보안 관리 등등 야기되는 문제가 상당할 것으로 사실 IT관리자 입장에서 보면 ‘NO!’라고 외치고 싶은 변화일 것입니다. 

BYOD 바람, 보수적인 의료분야서도 OK!

하지만 대다수의 직원들은 자유롭게 기기를 선택할 자유와 더불어, 개인 생활과 업무 영역 모두에서 동일한
컴퓨팅 환경을 유지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근거를 들어 ‘YES!’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즉, 회사를 상대로
자신이 쓰는 단말기와 회사 네트워크 간 상호호환성을 보장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인데요. 소셜 인텔리전스 시대에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한 사람 당 평균 1.8개의 IT기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인구가 70억 정도이니,
약 130억개나 되는 기기가 서로 연결된 채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셈입니다. 게다가 2015년에는
1인당 3.47개의 기기를 갖게 돼 그 수가 250억개로 늘어난다고 하니 정말 엄청나죠.

게다가 미국의 의사 커뮤니티 QuantiaMD가 지난 5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약 3,798명의 커뮤니티
멤버들이 “의료 활동에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는 정도가 갈수록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 답했다고 합니다.
즉, 앞으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환자 치료를 위한 M헬스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이른바 ‘수퍼 모바일 의사’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될 것이라는 얘기지요. 
 


<그림설명> '수퍼 모바일 의사들'이 환자를 치료할 때 M헬스를 활용하는 정도

  • 실험 또는 이미징 테스트 관련 의사 결정 시 : 태블릿 사용 21%, 스마트폰 사용 26%, 둘 다 활용 28%
  • 환자 정보 및 기록에 접근할 때                  : 태블릿 사용 24%, 스마트폰 사용 15%, 둘 다 활용 31%
  • 환자를 교육시킬 때                                 : 태블릿 사용 26%, 스마트폰 사용 25%, 둘 다 활용 33%
  • 치료법을 선택할 때                                 : 태블릿 사용 33%, 스마트폰 사용 39%, 둘 다 활용 43%
  • 환자를 진료할 때                                    : 태블릿 사용 27%, 스마트폰 사용 39%, 둘 다 활용 44%
  • 새로운 치료법 및 연구에 대해 학습할 때     : 태블릿 사용 44%, 스마트폰 사용 39%, 둘 다 활용 50%
  • 처방 및 치료법에 대한 참고 자료 찾을 때    : 태블릿 사용 65%, 스마트폰 사용 67%, 둘 다 활용 73%



‘모바일 헬스’ 산업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생물의학공학온라인닷컴(biomedical-engineering-
online.com)이 게재한 ‘스마트폰이 모바일과 참여형 헬스케어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라는
기사에 따르면, 환자들 역시 스마트폰을 이용한 건강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정보를 찾아보거나,
스스로를 위한 보살핌 활동(참여형 헬스케어)에 적극 참여하고, 헬스케어 제공업체와 스마트폰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고 하네요. 

IT관리자들, BYOD 바람 싫어도 외면은 안돼요...

IT관리자들에게는 ‘개방적인 동시에 보안이 강화된 인프라’를 제공해야 한다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진 셈입니다.
기존의 데이터센터 솔루션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 아예 바닥에서부터 다시 설계하고 개발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지요. 하지만 시스코는 차세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기꺼이 이 신개발에
뛰어 들었답니다.^^

BYOD 모델을 적용하려면 더 많은 지원과 향상된 운영 구조가 바탕이 돼야만 합니다. 물론 그에 따른 이런저런
예산 증가도 불가피하겠죠. 그러나 분명한 것은, BYOD를 향한 도전은 절대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국 IT분야 리서치 전문업체 가트너는 “2015년쯤에는 근로자들이 ‘극단적으로 개인화’ 돼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조직과 집단을 중시했던 베이비붐 세대들은 은퇴하고, 이른바 ‘양방향성’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등장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양방향성’이란, 예를 들면 “일하는 시간의 80% 이상을 팀워크를 위해
쓰는 한편, 그 대부분은 네트워크를 통해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즉, 팀워크를 한다고 해서
기존의 조직문화처럼 꼭 서로 얼굴을 맞대며 부대낄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이런 ‘양방향성’ 근로자들과
더불어 일하려면, 기업이 BYOD 환경을 갖추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 될 수밖에 없겠죠.

앞으로는 BYOD 모델이 얼마나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각 분야에 적용되기 시작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독야청청 IT를 외면해 왔던 헬스케어 산업조차 점점 더 많이 BYOD 모델을 활용해 나가고 있을 정도니까요.


BYOD는 앞으로 당신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까요?
당신은 BYOD 시대에 발맞춰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